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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숙 송파구의원, 버스총량제 탄력적 운용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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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숙 송파구의원, 버스총량제 탄력적 운용 등 건의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3.22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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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회 이혜숙의원(마선거구-삼전동, 잠실3동 출신)은 22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울시 버스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통대책을 촉구했다.

이의원은 “최근 시에서는 삼전동 뚝방밑길 노선에 새로운 노선이 경유하는 계획을 추진했는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내버스 총량제’로 부족한 노선을 확충하기 위해 다른 지역 노선을 빼서 메꾸는 방식이다 보니, 노선이 없어지는 주민들의 반대에 결국 시행하지 못하게 됐다.”며 “시내버스 총량제에 가로막혀 제대로 된 버스노선 조정을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의원은 “시내버스 총량제는 풍선효과처럼 한 쪽을 누르면 반대편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과 같다.”며 “노선이 여럿 있는 지역에서 부족한 지역에 배정하려다 보니, 노선이 없어진 주민들의 불만은 언제든지 나오게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송파구는 지역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져 대중교통이용 수요가 폭증상태다. 이에 이의원은 ▲‘버스총량제’만 고집하지 말고, 탄력적 운용 ▲마을버스 운영지침 일부 완화 ▲시내버스노선 조정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것 등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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