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김우남 제주지사 예비후보 ‘경선 불복’
상태바
김우남 제주지사 예비후보 ‘경선 불복’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8.04.19 0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 중앙당에 재심 신청…“당원명부 유출 사태 진실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선에 불복하고 재심을 요구했다.
 김우남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지난 17일 오후 제주지사 후보 경선과 관련해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지난 12일 당원명부 유출 사태와 관련해 진상조사와 경선 중단을 중앙당에 공식 요구한 바 있고, 중앙당은공문을 통해 ‘선거인 명부가 유출된 것은 아니므로 경선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고 회신했다”고 말했으나, 경선에 임하되 진실을 끝까지 밝힐 것을 시사한 바 있다.


 김우남 캠프 관계자는 “중앙당 선관위에 재심을 요구했다”며 “단순히 경선결과 불복이 아니라, 당원명부 유출 의혹을 제도적 절차에 따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원과 도민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그 과정의 불공정성마저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 김 후보 캠프 측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금주 내 최종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발표한 제주지사 후보 경선에서는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56.31%의 득표율을 기록, 43.69%의 지지를 얻은 김우남 후보를 이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