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원도의회 예결특위, 권위 버리고 소통 나섰다
상태바
강원도의회 예결특위, 권위 버리고 소통 나섰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8.07.19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7~18일 양일간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강원도 추가경정예산안 예결특위 종합심사에서 과거와 달리 예산안 질의・답변 해당 실국장만 참석토록 하는 변화된 회의진행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도의회 예결특위 종합심사는 추경예산의 경우 2일, 당초예산의 경우 4일간의 일정으로 이뤄지는데, 먼저 질의・답변 순서에 따라 실국별 순차적으로 본질의를 실시하고, 본질의를 모두 마치면 전체 실국을 대상으로 보충질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9대 의회까지 예결특위는 본질의 기간 내내 모든 실국장이 질의・답변 순서와 관계없이 전원 참석토록한 후, 소위 ‘집행부 벌주기’ 형태로 회의가 진행됨에 따라 집행부의 시급한 현안업무 처리 지연 등 행정의 비효율성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었다.


김병석(원주, 더불어민주당) 예결특위 위원장은 “권위는 억지로 높이려 한다고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를 낮추고 수평적 관계에서 소통하고 협력을 이루어 신뢰를 얻을 때, 도의회의 위상 또한 저절로 높아질 것이다” 라며 “앞으로도 그간 당연시 되어 온 불합리한 사항들에 대해 지속 개선해 나갈 생각이다” 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