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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 서홍석 의원, ‘1인가구 현실과 청년 고독사’ 주제로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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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 서홍석 의원, ‘1인가구 현실과 청년 고독사’ 주제로 5분 발언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7.20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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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50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진행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왕정순) 제250회 임시회 제3

 

 

차 본회의가 20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서홍석 의원(신사동, 조원동, 미성동) 이 나와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서 의원은 “오늘 제가 5분발언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은 1인가구의 현실과 청년 문제, 그리고 고독사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현실적인 문제해결 대안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며칠 전 부산 원룸에서 20대 청년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화장실에서 번개탄을 피워 목숨을 끊은 일이 발생했다. 그런데 고인이 사망한지 4달이 지나서야 백골의 상태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관악구는 1인가구 비율이 전국에서 최상위로 현재 그 가구수는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며 "가구수가 늘어나는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주된 이유는 원룸,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청년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옥탑방, 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칭해 표현하는 말인 '지옥고'에 거주하는 서울 1인 청년가구 중 37%가 지옥고로 불리는 주거빈곤 가구로, 이제 고독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닌 청년들의 고독사도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관악구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이 문제에 대해 본 의원은 ‘관악구 청년지원 기본조례’를 좀 더 현실적으로 개정하고 ‘관악구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조례’를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조례’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래의 희망이어야 할 청년들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대책마련과 사회안전망 차원의 지원방안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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