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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안건해소위, 공사 중단 건축물 미관 저해 등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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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안건해소위, 공사 중단 건축물 미관 저해 등 관리 당부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8.11.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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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단 방치 건물 56개소…15년 이상 초과된 건축물만 30개 달해
어린이 놀이시설 2646개소 가운데 556건의 안전 문제 지적…대책 세워야

충남도내 공사가 중단돼 방치된 건축물이 56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5년 이상 초과된 건축물만 3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관 저해는 물론 안전 진단 등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13일 열린 재난안전실과 국토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 해소방안을 촉구했다.

김대영 위원(계룡)은 “도내 공사가 중단된 장기 방치 건축물이 15개 시군에 56개소나 된다”며 “사업자 부도나 자금부족으로 인한 공사중단 건축물이 대부분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10년 이하가 34개소로 가장 많고, 15년 초과한 건축물도 30개소에 달했다”며 “정비 방법에 대한 용역이 진행중인 만큼, 미관 개선 및 안전확보 등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제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승재 위원장(서산1)은 “지난 3년간 어린이 놀이시설 총 2646개소 가운데 556건의 안전 관련 지적사항이 나왔다”며 “고정판 볼트 탈락, 고정핀 불량 등 안전사고 개연성이 높은 사항이 많다. 철저한 점검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은 “지역민의 불편없는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내농어촌버스 18개 업체에 75억원의 경영여건 개선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며 “경영 및 서비스평가에 따른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은 “지난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를 계기로 드라이비트 공법과 필로티 구조 건축물의 문제점이 부각됐다”며 “지난 3년간 필로티와 드라이비트 건물에서 1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형도 위원(논산2)은 “도내 98개 교량 정밀안전진단(정밀점검 포함) 결과 D등급 2개, C등급도 15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흥교 등 8개 위험교량의 철저한 보수사업 및 위험도가 높은 등급의 교량 유지보수 사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승만 위원(홍성1)은 “내포신도시로의 기관단체 이전 추진 목표 107개소 중 97개소가 이전 완료되고 10개소가 추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정주여건 개선과 기관 유치는 내포신도시 활성화와 직결되는 것인 만큼 조속한 이전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정근 위원(천안9)은 “충남 지역안전지수 7개 분야 중 화재지수를 제외하면 2016년과 2017년 3~4등급에서 변동이 없다”며 “전국 하위수준을 벗어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세워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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