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문화.복지혜택 누릴 공간 全無"
상태바
"문화.복지혜택 누릴 공간 全無"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8.11.23 0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열린 제207회 경남 진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제상희 의원(초장, 금산, 집현, 미천, 대곡)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산·초장 북부권 지역의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촉구했다.
 제 의원은 “현재 진주시 북부권의 금산·초장에는 청소년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문화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전무하다”며 “다수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인근 pc방의 갇힌 공간에 머물거나 휴대폰 게임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밝혔다.
 제 의원은 “진주시 청소년 수련관의 운영은 다기능 복합 문화센터의 기능을 벗어나 주로 아카데미와 동아리 활동으로 제한돼 있고 청소년 진로 체험관의 경우 진양호 어린이 테마공원에 위치해 접근성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접근이 편한 곳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커뮤니티, 카페와 같은 휴식공간, 놀이시설, 체험시설 등의 편의시설과 다양한 세대의 시민을 위한 미디어 역량 강화 및 다양한 창의 발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맞춤형 미디어교육의 현장과 소규모 공연장 등의 생활문화센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제 의원은 “지역별로 북부권, 남부권, 동서부권의 아파트 밀집지역에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잠재능력 계발과 다양한 문화체험 및 체육활동에 관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보다 계획적인 다기능 문화센터의 건립이 추진돼야 한다”며 “금산지역에는 현재 용역 중인 금호지 수변테마공원과 연계해 금산면의 중심인 면사무소 주변과 초장지역의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다기능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지역별 균형 있는 문화시설 확충 및 청소년 문화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