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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진경 강남구의원 "라이프스타일을 품은 품격 도시 강남으로 거듭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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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진경 강남구의원 "라이프스타일을 품은 품격 도시 강남으로 거듭날 때"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3.14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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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복진경(삼성1·2동, 대치2동)의원은 14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시의 외관을 아름답게 디자인해 가치를 찾고, 일상의 삶의 형태 하나하나를 디자인함으로써 라이프스타일을 품은 품격도시 강남으로 거듭날 때”라며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그동안 경제성장을 목표로 한 개발 위주의 시기에는 삶의 질적인 면보다는 당장 먹고사는 문제, 나아가 ‘부’를 축적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었기에 도시의 구조, 경관 등을 아름답게 디자인하거나 생활공간과 삶의방식을 바꾸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갖거나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전세계가 탈물질주의 경제체제로 전환되어 이전과는 달리 개성, 자아실현, 삶의 질, 다양성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는 것.

복진경 의원은 “강남구는 다른 자치구와는 달리 구청장께서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각별하고, 이로 인해 뉴디자인국도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 만큼, 구청장께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복의원은 “구청장께서는 지난 본예산에 관내 디자인 개선을 위해 많은 예산을 편성했으나, 본 의원이 판단하기에 각 디자인의 산출물이 각 부서장이나 담당자의 성향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져 입체적인 조화가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이는 강남구만의 정체성, 독창성, 방향성 등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복의원은 “특정도시에서 느끼는 그 도시만의 좋은 느낌과 도시의 매력은 건물이나 보행공간, 도시 시설물 등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져서 만들어 진다”며 “구청장께서는 강남구가 건물이 높고 도로가 넓은 발전된 도시로서만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계인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도시로, 세계인 누구나가 찾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각종 제도를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복 의원도 “공공디자인 정책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검토를 비롯해 제반 분야에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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