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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의회 제289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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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의회 제289회 임시회 개회
  • 서울 인터넷뉴스
  • 승인 2019.08.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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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국표 의원 외 3인, 5분 자유발언 및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전국매일신문 서울 인터넷뉴스>

▲강철웅 의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는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 첫날인 22일은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 ▲ 제289회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 ▲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홍국표 박진식 강철웅 김기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홍국표 의원이 ‘도봉구 시설관리공단의 경영평가 성과로 비춰본 조직 혁신에 대하여’, 이어서 박진식 의원이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부지의 복합복지센터 건립에 관하여’, 강철웅 의원이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 관리에 대하여’, 마지막으로 김기순 의원이 ‘장애인 전동휠체어 보행환경 개선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태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해 우리 도봉구의회도 34만 도봉구민을 대표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일본의 전향적 자세 변화가 있을 때까지 일본 여행 자제 및 상품 불매운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 아울러, 의원님들께서는 상정된 안건 심의에 심혈을 기울여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알찬 의정 성과를 거둬 주시길 부탁드린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 명절,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필 수 있는 훈훈한 명절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임시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가 예정돼 있으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함으로써 회기를 마치게 된다.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안건은 ▲ 도봉구 중소기업창업보육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기훈 의원 대표 발의) ▲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기훈 의원 대표 발의)으로 의원 발의 조례안 2건과 ▲ 도봉구 고용감찰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 도봉구 옴부즈만 위촉 동의안 ▲ 도봉구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624년 양주목 르네상스 협의회 규약안 ▲ 일본식 한자어 정비를 위한 도봉구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 도봉구 지역정보화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도봉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도봉구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 도봉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청을 위한 활성화계획(안) 구의회 의견청취안 ▲ 도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도봉구 동 복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 도봉구 공공시설내의 신문·복권판매대, 매점 및 식음료용자동판매기 설치계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무수골 생태치유공원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안) 구의회 의견청취안으로 단체장 제출 조례안 9건·동의안 1건·의견청취안 2건·규약안 1건, 총 15건이다.

안건 처리 후, 김기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해당 결의안은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일본의 경제 보복·규제 조치에 대한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 일본 정부와 기업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규제, 백색국가 리스트 배제 등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의 즉각 철회 ▲ 일본 정부와 기업이 우리 사법부의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을 존중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정당하게 배상하고 사과할 것 ▲ 구민들은 향후 일본 여행을 자제하고 일본에서 수입되는 상품 구매를 자제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서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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