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과 보고회는 시의원들과 각 동별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임원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성남시의회는 개원 이래 최초로 수정·중원·분당 등 3개구의 주민자치협의회와 통장연합회를 만나는 찾아가는 민생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760여 명의 시민들로부터 127여 건의 민원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건의사항을 사안별로 관리하며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박문석 의장의 보고로 진행된 민생현장 간담회 조치결과 보고회에는 127건의 민원사항 중 교통·건설 분야가 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녹지·환경 분야(21건), 주민자치회 처우개선(14건), 주거환경·도시재생 분야(11건)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박문석 의장은 127건의 민원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주민들에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뒀다.
결과보고회에서 추가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은 검토 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조례개정 요청사항은 내달 열릴 임시회에 의원 발의할 계획이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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