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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강평 끝으로 ‘2019년 행정사무감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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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강평 끝으로 ‘2019년 행정사무감사’ 마쳐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12.05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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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는 지난 4일 상임위원회별 강평을 끝으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총 9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감사 기간 중에는 현장 기관을 방문해 시설을 라운딩하며 구민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정재경위원회는 강평을 통해 옴부즈만 활동시 의회와의 소통 강화, 도시재생 뉴딜사업시 주민협의체 구성 등 적절한 계획 수립, 해외자매결연 도시 선정시 실질적으로 상호 교환할 수 있는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협약을 체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동청사 신축 시 사후 보수공사에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동별 세칙을 정비해 자치회관 강사료 지급과 수강료 감면혜택의 기준을 통일시켜야 한다는 요청도 있었다. 

보건소 이전 건립과 관련해서는 공존하는 다양한 주민의견의 다각적인 검토를 주문하고,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도 요청했다. 양천문화재단의 경우, 마을축제 기획자들에 대한 교육과 양천구만의 특색 있는 공연 유치를 통한 수익창출 노력 등이 건의됐다. 

또한 행정재경위원회 임정옥 위원장은 “지적된 사항을 충실히 숙지하고,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선 시정 및 개선을 과감하게 추진해 구정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평을 마무리 했다.

복지건설위위원회는 강평을 통해 복지시설과 청소시설 등 위탁사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복지관 및 복지재단의 예산과 사업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 청소년 보호지역의 효율적인 단속과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다양한 사업 구상을 당부했다. 또한 소각장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가 향후 시설 이용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과 라돈검출과 관련한 데이터 구축도 주문했다. 

관공서 발주 공사 시 하자보수 및 설계변경 최소화와 양천구만의 주민 맞춤형 테마공원 조성을 요청하고, 불법광고물 부착물 방지 사업과 관련해서는 예산 낭비 없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펌프장 안전시스템 매뉴얼을 정비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복지건설위원회 이재식 위원장은 “지적사항들은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라는 점을 집행부 공무원께서는 깊이 인식해 주길 바란다”며 강평을 마쳤다.

한편 양천구의회는 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 및 조례안 등 안건처리를 진행한다. 이후 2020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심사가 이어지며, 오는 19일 예정돼 있는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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