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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세계 패션 중심지'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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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세계 패션 중심지'공략 본격화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6.10.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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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실크가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 패션 스트리트의 ‘보타니(botani)’ 매장에서 판매전시장 문을 열고 본격적인 미주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맨해튼 패션스트리트 내에 개설된 진주실크 매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약 530㎡ 규모로 보타니 사에서 기존 자사 매장(1120㎡)에 이번 매장 개설을 위해 추가로 임대해 진주시에 무상으로 제공한 것이다.
 또한 135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지퍼 브랜드 ‘Lampo zipper’의 미국 독점 배급을 맡고 있는 보타니의 지퍼 매장과 기존 의류매장을 진주실크 매장과 통로로 연결해 보타니의 기존 바이어들이 자연스럽게 진주실크와 직접 상담 및 판매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뉴욕 맨해튼 매장 운영을 위해서 현재까지 진주의 실크업체 3개 사가 참여해 우선적으로 진주실크의 자카드 원단 3만 5000야드를 공급해 현지 매장에 판매 및 전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주시는 마케팅 비용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실크산업전문단지 조성과 실크산업혁신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실크산업의 집적화고도화의 기반을 구축했으며 이창희 진주시장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5 추계 뉴욕 텍스월드 USA’에 참가해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창희 시장의 뉴욕 방문 당시 진주출신 사업가인 공영철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보타니’와 MOU를 체결하고 공영철 대표를 진주시 제1호 국제통상자문관으로 위촉했으며 이에 따른 결실로 올해 뉴욕에 진주실크가 입점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앞으로 뉴욕 전시판매장에서는 전담 매니저가 직접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하여 판매를 실시하며 보타니의 기존 바이어와 연계 및 발굴을 통해 현지 바이어가 원하는 디자인을 생산-판매하는 OEM 생산(주문자 생산방식) 등 질 좋은 고기능 실크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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