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과 사업별 구분적용 시행해야”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적용 최저임금에 대한 경영계 입장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영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은 제반 경제여건을 고려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되어야 한다”며 “최 근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1인당 GNI 대비 OECD 국가 중 네 번째 로 높은 수준이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저임금의 주요 지불주체인 영세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해 올해야말로 최저임금법에 규정돼 있는 사업별 구분적용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중앙회 소속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은 각 업종별 회원사의 사례를 조사하여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과 사업별 구분적용을 함께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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