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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 홍보효과’ 인천 연안여객선 작년 이용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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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 홍보효과’ 인천 연안여객선 작년 이용객 증가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7.01.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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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령도 9%·대부~덕적 19% ↑
삼목~장봉항로 제외 수송실적 4% ↑

 인천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전반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인천~백령도는 2015년 9% 증가한 2만 8000명, 대부~덕적은 19% 증가한 1만 6000명 늘었다.


 22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송실적이 136만 3853명으로 2015년(137만 5366명)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는 것.


 하지만 2015년 6월 이후 세종해운㈜의 여객선 면허반납 및 도선 사업 확장에 따라 삼목-장봉항로 이용객 수 15만 2946명으로 2015년(20만 5607명) 대비 74%에 그친 것을 감안할 때 삼목-장봉항로를 제외한 지난해 전체 항로 수송실적은 121만 907명으로 2015년(116만 9759명) 보다 4% 증가했다.


 지난해 월별 여객선 이용객 증감 추이를 보면 1∼8월까지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9월 이후 점차 감소하는 전형적인 양상을 보였다.


 최근 3년간 실적 중 지난해 상반기 실적이 가장 저조했으나 7∼8월은 언론매체를 통한 여행지(덕적도) 홍보 등의 호재가 작용해 수송실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로별 수송실적은 지자체의 ‘서해5도 섬 나들이 운임 지원 사업’ 예산추가 투입(옹진군 3억 원) 및 대부-덕적항로 선박 규모 증대(대부고속훼리2호, 300명→대부고속훼리3호, 565명)에 따라 일부항로에서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다.


 항로별로는 대부·덕적(19%), 인천·백령(9%), 하리·서검(8%), 인천·이작(7%), 인천·연평(3%), 외포·주문(1%) 등 6개 항로에서 이용객이 증가한 반면 인천·덕적(▲3%), 대부·이작(▲2%), 삼목·장봉(▲26%), 인천·풍·육도(▲4%), 진리·울도(▲8%)등 5개 항로에서 이용객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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