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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10곳 중 7곳 가업승계 계획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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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10곳 중 7곳 가업승계 계획 있어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2.19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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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중소기업 가업승계 실태조사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가업승계를 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조사결과 대비 1.6%p, 2015년 조사결과 대비 25.6%p 상승한 수치로 가업승계에 대한 중소기업의 의지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업상속공제제도를 활용해 가업을 승계할 계획인 중소기업은 2016년 조사결과 대비 12.2%p 상승한 56.4%로, 엄격한 피상속인 요건과 근로자 유지 요건이 제도의 이용을 어렵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업상속공제제도 적용 시 가장 시급하게 완화되어야 하는 사전요건으로는 피상속인 10년 이상 계속 경영이, 사후요건으로는 정규직 근로자 매년 평균 80% 유지가 가장 높은 비중이다.
 
이어 가업승계를 위해 증여세 과세특례를 이용할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은 63.2%로 2016년 조사결과 대비 18.0%p 상승한 것으로,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요건 중 가장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한 항목 1순위로는 과세특례 한도 500억 원까지 확대 34.8%가 가장 높게 조사됐다.

가업승계 과정의 주된 애로사항은 상속‧증여세 등 조세부담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상속·증여세 개편외에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종합적 가업승계 지원정책 수립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또한 가업승계 컨설팅 및 정보제공, 사회의 부정적 인식 개선, 후계자 전문교육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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