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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디자인컨설팅, 中企 매출 향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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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디자인컨설팅, 中企 매출 향상 기여
  • 수도권취재본부/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8.05.24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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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社 15개 제품…최대 175% 증가
“공동브랜드 적용…사업규모 확대예정”

 경기도주식회사의 디자인컨설팅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매출이 평균 100%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쉴드그린, 빨강콩, 한빛코리아 등 도내 중소기업 12개사의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과 유통채널 입점 등을 지원한 결과 이들 제품의 매출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175%까지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주식회사·중소 제조기업·유명 전문 디자이너’가 상호 협력하는 삼자간 협업을 지원 중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주식회사의 상품기획, 디자이너의 전문제품·패키지 개선 서비스를 받은 중소기업 제품은 위메프, 인터파크 등 온라인 5개 채널과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안테나숍, 시흥프리미엄아울렛 내 바라지마켓 등 경기도주식회사의 2개 매장에 입점할 수 있는 유통지원도 받고 있다.
 실제로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디자인 문제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자파 차단 제품 전문 제조업체 ‘쉴드그린’은 경기도주식회사의 지원을 받아 월 매출 2000만 원에서 5500만 원까지 2배 이상 성장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전자파 차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쉴드그린에서 나오는 전자파 차단 매트 등에 파우치를 추가로 구성하고 파우치는 제품의 휴대성을 높여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수제빵 제조업체인 수원의 임금님빵도 제품 상자에 제품사진을 넣고 손잡이를 부착하는 등 포장디자인을 바꾸면서 구매층이 20대까지 확정, 매출이 165% 상승했다.


 신제품 출시과정에서 경기도주식회사의 지원을 받아 해외 진출을 추진 친환경 생활용품 제조 전문사인 G2G 퓨리어는 천연세탁비누 기획상품을 4종 출시, 러시아 수출을 추진 중이다.
 공정식 도 공유경제과장은 “기업의 특징에 가장 잘 맞는 디자인 개선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매출성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제품의 디자인 개선뿐 아니라 경기도공동브랜드를 적용, 개발사업 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디자인 개선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디자인 개선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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