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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석유화학기업 호황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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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석유화학기업 호황세 지속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10.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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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분기 BSI 88.2…공장 신·증설 등 대규모 신규투자 영향


 전남 여수국가산단내 석유화학 관련 기업들의 호황세가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이같은 사실은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여수산단에서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34개 업체의 오는 4/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를 실시한 결과 확인됐다.


 여수상의는 지역 내 18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 4/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결과 BSI가 80.9로 나타났으나, 여수산단 석유화학제품 생산기업 34곳의 BSI는 88.2로 높게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BSI는 기업 제조현장의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전 분기 대비 차기 분기의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일 경우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번 조사결과 여수지역 전반적인 BSI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7.1이 하락하면서 오는 4/4분기 경기전망을 흐리게했다.
 여수상의는 이번 조사에 응답한 제조업체의 기업경기 체감지수의 하락의 원인으로 ‘내수시장 둔화’, ‘최저임금 등의 고용환경 변화’를 꼽았다.


 반면 여수산단 석유화학 연관업체의 밝은 전망은 6조 원대의 여수산단내 공장 신·증설 등이 이뤄지는 등 대규모 신규투자가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전반적으로는 내수시장 둔화, 고용환경의 변화 등으로 향후 여수지역 경기가 우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여수산단 석유화학 업종은 6조 원 대의 공장 신설·증설 소식과 영업이익율의 지속적인 성장추이가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작용해 체감효과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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