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수익성은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4% 전후로 부진했다.
업계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다임러, BMW, 도요타 등 주요 자동차 업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줄줄이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판매가 위축된 데다가 저가 차종 비중이 커지고 환경규제와 관련한 법적 비용, 연구개발(R&D) 비용 등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멕시코 등 세계 주요 지역의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동기대비 6.7% 감소했다.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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