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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의약·건강식품 생산지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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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의약·건강식품 생산지 ‘급부상’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19.11.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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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 충남 당진시가 의약품과 건강식품 관련 생산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최근 충남도, 당진시와 11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제약은 당진 합덕인더스파이크 일반산업단지 내 7만 7190㎡에 오는 2022년까지 1150억 원을 투입해 피로해소제 ‘박카스’와 소화제 ‘베나치오’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공장 건립 예정지 바로 옆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수석이 지난 2017년 합덕인더스파이크 일반산업단지 5만 7520㎡에 박카스 등 음료 용기 생산공장을 건립, 가동 중이다.

 종근당건강도 지난 3월 말 충남도, 당진시와 합덕인더스파이크 일반산업단지 13만 725㎡에 오는 2030년까지 1822억 원을 투입해 건강기능식품 생산라인을 건립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JW생명과학은 지난 2006년 당진시 송악읍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액제 전문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2010년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생산단지(9만 4000㎡)를 조성, 가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약 분야 기업이 몰리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이들 기업이 안정적으로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진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비롯한 345개 금속철강업체(직원 수 1만 2739명)가 입주한 국내 철강산업 중심지다.

 당진/ 이도현기자 dh-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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