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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임원추천자, 스스로 非낙하산 증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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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임원추천자, 스스로 非낙하산 증명해야"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12.13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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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에 또다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졌다.
 정선군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공추위)는 12일 성명을 내고 “강원랜드 임원 추천 대상자들은 낙하산 인사가 아님을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며 인사관행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성명에 따르면 “강원랜드 위기 극복 방법, 채용비리로 땅에 떨어진 강원랜드 위신·폐광지 자존감 회복 방안, 폐광지를 위한 역할은 무엇인지, 각종 규제 해결책, 미래 비전 등을 주민 앞에 소상하고 당당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낙하산 인사라는 불명예를 임기 동안 안고 간들 개인이나 폐광지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말하고 “스스로 낙하산 인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동안 끊임없이 강원랜드 임원 정치권 낙하산 인사 중단을 요구해 왔지만, 매번 무능력·무소신·무자격 낙하산 인사가 공개채용이라는 형식을 빌려 내려왔고 이들이 지역에 끼친 해악은 상처만 남긴다”며 “이제는 이러한 구태와 한심한 작태는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원랜드는 오는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장, 부사장 등 이사 선임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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