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개막식 무대난입 관중 한국계 미국인 입건
상태바
개막식 무대난입 관중 한국계 미국인 입건
  • 승인 2018.02.11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당시 무대에 2차례 난입한 붉은색 복장의 미국 국적 30대 한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업무 방해 혐의로 P씨(3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국적의 한국인인 P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 15분께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픽 개막식 중 김남기(81) 정선아리랑 예능 보유자의 '아리랑:시간의 강' 공연 때 갑자기 무대에 난입했다.
당시 P씨는 열창 중인 소리꾼 김남기 옆에서 손을 흔들며 셀카를 찍는 등 소란 행위를 했다. 난입 직후 조직위 관계자 등에 의해 제지당한 P씨는 10분여 뒤 다시 개막식 공연 무대에 난입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공연을 방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 등에게 붙잡힌 P씨는 무대 밖으로 나간 뒤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해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첫 경기가 펼쳐진 강릉 관동 하키센터 경기장 내에서 P씨를 검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