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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상수도 장기위탁’ 선거쟁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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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상수도 장기위탁’ 선거쟁점 부각
  • 광주/ 이만호기자
  • 승인 2018.04.16 0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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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비후보, 부시장 재직시 수자원공사와 협약과정 의혹 대두


 경기도 광주시가 수자원 공사와 상수도 장기 위탁협약을 맺어 정치 쟁점화 되고 있다(본보 4월12일자)는 보도와 관련, 자유 한국당 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수도요금 반값”공약을 내고 긴급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광주시가 20년간 수자원공사와 장기 협약을 체결한 배경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제기하며 같은 당 소속 시장 예비후보 H씨가 부시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에 파주시도 수자원 공사와 장기 위탁협약을 맺은 것이 밝혀져 이에 대한 의혹도 제기할 전망이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수자원 공사와 상수도 위탁엽약을 맺어 운영되는 곳은 3개 지방자치단체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도 지난 2009년 10월 수자원 공사 광주 사업단과 상수도 시설 운영관리와 시설관리에 대한 20년간 장기 위탁 협약을 맺고 초대 사업단장으로 H씨가 취임, 단장과 고위 임원으로 2017년 12월 까지 10여 년간 근무했다 또한 H씨가 부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점에 파주시도 2009년 9월 수자원 공사와 20년 장기 위탁협약을 맺었다.


 최초 광주시도 수자원 공사와 위탁 협약시 파주시를 견학 했으며 계약조건에 10년간 수돗물 요금을 동결 하기로 했으나 광주 사업단의 협상 요청으로 시는 4차례 용역사에 의뢰, t당 243원에서 314원으로 인상했다.
 용역비용도 수 천만원 지출돼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수자원 공사와 20년간 장기 위탁 계약을 맺은 것은 맞지만 협약서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약정했다”며 “업무를 맡은지 몇 달밖에 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했다.
 한편 J시장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가장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관리를 수자원 공사에 장기간 위탁한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며“주부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도요금을 반값으로 인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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