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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상여 투쟁’ 잠정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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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상여 투쟁’ 잠정 보류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2.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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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위원회는 최근 정부 부처와 강원도, 정선군이 모여 사회적 합의 기구 구성을 논의함에 따라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식 저지 상여 투쟁’을 잠정 보류하기로 하고 정선군의회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강원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위원회(위원장 유재철 정선군의장)는 지난 9일 예정된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식 저지 상여 투쟁’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철거반대 투쟁위는 최근 정부 부처와 강원도, 정선군이 모여 사회적 합의 기구 구성을 논의함에 따라 정선군의회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투쟁위는 성명서를 통해 “국민에게 우리 뜻을 전달하고자 9일 평창과 강릉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대승적 차원에서 ‘가리왕산 사회적 합의 기구’의 구성 추이를 지켜보기로 하고 투쟁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회적 합의 기구가 곤돌라·관리도로 존치라는 정선군민의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복원 방안 요청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다시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투쟁위는 지난 7일 정선군 가리왕산 파인경기장 입구에서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식 저지 상여 투쟁 출정식을 한 바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도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 설명회에서 “정선군민의 요구는 곤돌라를 새로 설치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대회를 위해 설치한 곤돌라·관리도로를 올림픽 유산으로 존치해 후대에 물려주고, 지역경제를 위해 관광 등과 연계하겠다는 것”이라며 곤돌라·관리도로 존치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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