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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구조대, 생명지킴이役 톡톡 지난해 136회 긴급 출동 123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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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구조대, 생명지킴이役 톡톡 지난해 136회 긴급 출동 123명 구조
  • 박종봉기자
  • 승인 2017.01.20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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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 통영해경구조대가 지난 한 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총 136회 출동해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구했다.
 19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통영해경구조대는 2016년 한해 136회의 긴급 출동으로 123명의 인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내용별로는 선박 사고로 81명, 비선박사고인 익수자, 갯바위고립자, 변사자 등이 42명으로 집계됐다.
 실례로 지난해 1월3일 통영시 산양면 필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급 어선이 2.34톤 영안통발 어선과 충돌하여 통발어선 선원 최모 씨(63·여)가 바다에 빠진 것을 인근 어선에서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다는 긴박한 상황을 접수받고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해 구조대의 끈질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결과 생명을 구했다.
 또 같은 해 9월 22일에는 거제시 사등면 인근 해상에서 D호(44톤, 해양폐기물정화선)가 침몰하면서 선장등 2명이 바다에 빠져 1명은 사망하고 선장 장모 씨(79)는 신속히 도착한 구조대의 구조로 생명을 구했다.
 박종철 통영해경구조대장은 “지금까지 14명의 구조대원들이 노후된 구조보트를 이용 불철주야 남해안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가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을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 했다”며 “지난 1월 시속 90km로 달릴 수 있는 7톤급 신형구조보트가 배치됨에 따라 좀 더 신속한 움직임으로 국민의 생명을 구조하는데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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