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최근 봄철을 맞이해 논·밭두렁 소각에 따른 화재출동이 급증함에 따라 봄철 임야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8일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소방본부 화재분석결과, 총 2,775건의 화재 건수 중 임야화재는 361건이 발생했고 각 피해는 총 4명의 사상자(사망2, 부상2)와 1억1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임야화재 대부분 날씨가 건조한 봄철에 많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야화재 대부분의 원인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등 개인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쓰레기 등을 소각 할 경우에는 관할 소방관서에 반드시 사전신고를 하고 주변에 소화 기구를 비치해야 하며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소각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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