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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로컬푸드직매장, 오픈 전부터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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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로컬푸드직매장, 오픈 전부터 ‘구설수’
  • 진안/ 은영호기자
  • 승인 2018.03.19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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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식당운영 사업 제안서 제출 기간 단 2일…타 업체 참여 봉쇄 ‘의혹’
신청업체 1곳 고속도 휴게소 운영…농산품 보다 식당 이익 ‘눈독’ 우려
2층 임대료 면제 등 혜택…타업체 “1층 분리 계약시 혈세 낭비”


 전북 진안군이 추진 중인 전주권 로컬푸드직매장이 오픈 하기도 전에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진안군은 전주 호성동에 입점 할 진안 고원 로컬 푸드에 임대료 13억 에 인테리어 약7억원애 달하는 총 20억원을 들여 공사를 하고 있다.
 지상 1층에 홍삼 전시·판매장과 정유점과 진안 농산물 판매 잔열장을 만들어 진안 농산물 판매와 2층에는 식당을 운영하는것으로 계획하고 공사진행 하면서 로컬푸드 참여 공고를 내고 참여 업체를 유도 했다.


 최저금액 1200만원 부터 시작하는 입찰을 통해 식당 운영 선정된 업체나 협회는 진안군이 식당 인테리어와 식당 운영에 필요한 집기를 다 마련해주고 운영 2년간 임대료를 면제 해주기 때문에 엄청난 혜택을 받는다.
 그러나 진안군이 사업자 모집을 했지만 2층 식당에만 3곳의 음식 업체와 협회 만 참가 하고 1층 로컬푸드는 참가 신청을 한곳이 전무한 상태다.


 특히, 진안군이 로컬푸드 참여공고에 식당 운영 참가 하는 업체 제안서 제출 기간이 2일 간으로 되어 있어 타 업체들의 참여도를 막았다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 식당운영 참가신청한 업체와 협회도 실체가 불투명 하다.
 이중 3개 참가 업체와 협회 중 1곳업체는 참가 신청서를 낸 날 바로 참가 신청 포기공문을 진안군으로 보내 포기 의사를 밝혔다.


 다른 2개 중 1개업체는 참가 신청 등록지에 등록된주소지가 경남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업체로서 진안군 로컬푸드 농산품에 적극적인 운영보다 식당운영으로 인한 이익발생에 뜻을 두고 참여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다른 1개 업체도 참가 신청 등록서류에 업체 주소가 전주로 되어 있지만 확인결과 주소지에 업체나 협회가 없는것으로파악 됐다.


 이에 진안군은 참가 신청 등록 서류로만 확인하고 심의 위원회 21명 중 최종 선발 7명 위원들의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어 탁상 행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 1년 운영 실적을 확인하고 차후 지원을 더 하겠다는 것은 로컬푸드 운영 메뉴얼이 준비도 안된상태로 유통이용절감 .판매 활성화 등 유통 기능에 철저한 조사 및 관리 소홀 로 비쳐지고 있다.


 타 지역 로컬푸드 관계자는 “현재 로컬푸드 주매장 운영 상태의 문제점을 젼혀 파악 하지 않은 처사이다”라며 진안군 로컬푸드 문제점을 제기 했다.
 “로컬푸드 운영에서 수입이 가장 많은 식당을 분리해 따로 식당 업체에 계약하면 나머지 진안 농산품 매장 운영비와 직원급여로 인해 시작부터 군 혈세를 밑빠진 장독에 물붙기'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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