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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이전 악의적 유언비어 유포 강력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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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이전 악의적 유언비어 유포 강력 대처”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8.03.2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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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기자회견…“민선6기 시장 출마시 추진한 공약”
“용역결과 수석지구 선정…외부심의·시의회 보고로 투명히 진행”

 이완섭 서산시장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이전과 관련, 악의적 유언비어 유포에 강력히 대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선거철이 임박하니 그간 거론도 되지 않던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이전과 관련해 최근 시중에 (이완섭 시장)친인척에 대한 근거 없는 악의적인 소문과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다.

   이는 개인적인 측면의 비방을 떠나 1천여 공직자의 시 행정에 대한 불신과 자존감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사법기관에서는 엄정한 수사를 통해, 선거를 앞두고 흑색비방을 일삼는 사람들을 무겁게 처벌 해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이미 지난 민선6기 서산 시장에 출마하면서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이전 추진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그리고 현재는 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정상적인 절차대로 차근차근 진행해나가고 있다.

   그래서 저(이완섭)는 다시 한 번 이 터미널 이전이 일말의 잡음도 없이 순서대로 이행되는 공공사업임을 명백히 밝힌다”며 “복합터미널 조성은 외부 용역결과에서 후보지인 예천, 잠홍, 수석지구 가운데 최종적으로 수석지구가 선정이 됐고, 이를 외부 민간위원들이 참여하는 심의를 거쳐 확정한 뒤, 시민의 대표기관인 서산시의회도 이를 보고 한 바 있으며 이후 시민들에게 자세히 공표는 등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왔다.

   이에 따라 터미널 이전은 현재 추진 중인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병행해 추진하게 되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수석동 일원에 총사업비 1,403억 원을 들여 86만㎡ 규모로 추진되며 이 사업은 2017년 11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도 통과했고 복합터미널 조성사업도 이와 함께 맞물려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근 당진이나 홍성도 이미 터미널을 도심 밖으로 이전했으나 오히려 전통시장이 더 활성화되고 있어 터미널 이전으로 인한 우려는 기우라는 것이 판명이 났다.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은 낙후된 버스터미널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

   서산시가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사통팔달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데 비해 도시의 관문이 오히려 서산 발전을 가로막는 형국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며 “누가 봐도 해야 할 일, 누가 시장이어도 꼭 해야만 하는 일을 그대로 방치하고 좌시한다면 분명 시장으로서 직무유기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진흙탕 싸움이라도 벌여서 구차하게 표를 얻겠다면, 건전한 정책 대결은 사라지고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려서 결국 서산의 정치문화는 뒷걸음칠 것이고 상처뿐인 선거결과만 가져올 것”이라며 “일부 음해세력들이 그렇게 저와 제 주변 친인척들이 터미널 이전을 통한 부의 축적을 노리고 범죄행위를 한다고 주장하니 저로서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지 않을 수 없다”밝혔다.


 한편, 피해당사자로 전해지고 있는 이완섭 시장의 친형 이 모씨는 이 사건과 관련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에 21일 고소장을 접수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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