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와 고성 양양지역에서 여름철을 맞아 수상레저활동이 늘어나면서 스쿠버들이 잇따라 사망하는 등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고성과 양양에서 스쿠버다이버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9건의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졌고 11명이 구조되는 등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 따라르고 있다.
이들은 개인 병력, 안전수칙 미준수, 수산물 불법 채취로 공기잔량을 확인 못하는 등 안전불감증이 사망사고의 큰 원인르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속초해경은 스킨스쿠버들의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스쿠버다이빙숍 운영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책을 논의, 스쿠버다이버의 불법 행위를 강력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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