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국도 강원 속초 설악해맞이공원∼양양 설악해수욕장 구간 최고 속도가 오는 11월부터 하향조정돼 운전자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설악해맞이공원∼설악해수욕장 구간 최고속도를 기존 시속 80㎞에서 70㎞로 하향 조정하기로 하고 표지판 정비에 들어갔다.
또 강릉 방향 코레일 연수원 앞과 설악해수욕장 입구 교차로, 속초 방향 정암리 교차로 무인단속 카메라 단속 속도를 시속 80㎞에서 70㎞로 바꾼다.
이 구간 최고속도 하향조정은 양양군 강현면 정암리 교차로 인근에 새로 설치하는 횡단보도 때문이다.
정암리 횡단보도는 주민 요구에 따른 국민권익위 조정으로 신설하는 것으로, 강릉과 속초 방향 모두에 신호·과속(70㎞ 제한) 단속용 무인카메라를 설치한다.
경찰은 단속 연속성을 위해 속초 조양동 클래스 300 호텔 앞∼설악해맞이 공원구간 최고속도 70㎞를 양양 설악해수욕장 입구까지 연장했다.
경찰은 “새로 설치하는 정암리 횡단보도 무인카메라 단속속도가 70㎞여서 운전자 혼돈을 줄이기 위해 설악해맞이공원∼설악해수욕장 입구 구간 최고속도도 70㎞에 맞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단속을 시작하면 정암리 횡단보도에서 비교적 가까운 정암리 교차로 속초 방향 무인카메라와 코레일 연수원 앞 강릉 방향 무인카메라는 철거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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