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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서 남동 50대 남성 인천 경찰지구대서 돌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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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서 남동 50대 남성 인천 경찰지구대서 돌연 사망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8.08.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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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박업소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적절한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께 간석동 한 숙박업소에서 냉장고 등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A모 씨(53)가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과 임의 동행한 뒤 간석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 의식을 잃었다는 것.
 경찰은 당시 119구급대에 신고하고 순찰차를 이용해 A씨를 병원으로 후송했다. 병원에 도착한 A씨는 이미 심 정지 상태로 응급조치를 받던 중 오후 6시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외적 요인 등 특이한 소견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부검결과 A씨가 평소 지병을 앓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약물 복용 여부 등 정확한 사인을 정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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