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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승무원 오늘부터 이틀간 경고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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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승무원 오늘부터 이틀간 경고파업
  • 김윤미기자
  • 승인 2018.09.20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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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승무원들이 저임금 문제 해결과 차별 철폐를 촉구하며 21일부터 이틀간 경고파업에 나선다.
사측은 파업에 대비해 대체인력을 투입하기로 한 데다 파업에 참여하는 노조원들이 검표와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열차운행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KTX 승무원 등으로 구성된 전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관광개발지부는 20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과의 임금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20∼21일 경고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철도노조에 따르면 KTX, 새마을, 해랑, 관광열차 승무원과 물류 직원 등 500여명으로 구성된 코레일관광개발지부 조합원들은 임금 교섭 결렬에 따라 이달 14일부터 사복 투쟁을 벌여왔다.
코레일관광개발과 철도노조 코레일관광개발 지부는 올해 5월부터 9차례 임금 교섭을 벌였지만 결렬됐다. 노조는 총액대비 4.1% 인상(기본급 6.7%)과 1월 소급 지급을 지속해서 요구해왔다. 그러나 사측은 최근 한 차례 인상률을 높이면서도 기본급 5.1% 인상(총액대비 3.5%)과 7월 소급 지급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노조원들은 검표와 열차 운행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측은 파업을 대비해 250여명의 대체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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