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12일 오후 8시 35분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묻힌 온수관이 파열돼 1천137 가구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긴 사고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준 데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개발(주)와 함께 외부파손에 의한 배관은 22일까지 완전복구하고 관내에 매설된 중점관리 구간을 중심으로 내년 1월까지 정밀진단을 실시해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배관 교체 등 제반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와 안산도시개발은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 4시간 여만에 온수와 난방 공급을 재개했다.
시는 복구작업 지연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감안하여 전기장판 1300개, 핫팩 6610개 등 난방용품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준비해 주민들의 요청시 공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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