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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훈지청, 수유리 등 애국선열 합동묘역 국가관리 시범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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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훈지청, 수유리 등 애국선열 합동묘역 국가관리 시범활동 시작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2.09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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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종오)은 서울 강북구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의 상시‧체계적 관리를 위해 시설‧환경관리원 2명을 채용, 채용된 2명이 2019년 2월 1일 첫 근무를 시작했다. 

묘역 시설․환경관리원들은 수유리 봉황각에 위치한 애국지사 손병희 선생의 묘소를 시작으로 북한산 자락에 산재해 있는 애국지사분들의 묘역을 둘러보며, 묘소 위치와 상태, 묘역별로 중점관리할 사항들을 꼼꼼히 점검했다.

앞으로 묘역 시설‧환경관리원들은 수유리 애국지사 묘역에 대한 ▲묘역 및 시설물 보수‧관리 ▲ 잡초제거, 수목전기 등 묘역 환경정비 및 청소 ▲매일 묘역 일대 순찰․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국가보훈처에서는 수유리 애국지사 합동묘역처럼 국립묘지가 아닌 곳에 산재해 있으면서 관리주체가 명확치 않아 체계적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던 애국지사 묘역들을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 국가가 직접 관리하기 위한 관련 법령․제도들을 정비 중에 있으며,  

서울북부보훈지청의 수유리 애국지사 합동묘역 전담관리인력 채용도 위 과정의 일환으로, 국가관리묘역 지정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지방산재 독립유공자 합동묘역의 위상제고는 물론 지금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묘소 관리․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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