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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덕항 인근 침수 예인선박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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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덕항 인근 침수 예인선박 구조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9.02.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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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 회덕항 서쪽 3Km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A호(740톤, 크레인선)가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 구조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9일 새벽 4시 27분경 A호(740톤, 크레인선)선장이 선내 순찰 중 기관실이 침수 되는 것을 발견하고 해양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접수를 받은 보령해경은 경비세력을 급파 승선원 3명 전원을 구조했으며 사고선박 내부 확인 결과 기관실에 70cm 가량 침출수를 확인했다.
 해경은 바로 배수 작업을 하려 했으나 침출수에 유류성분이 많은 것을 확인하고 해양오염이 우려돼 상황분석회의를 통해 배수를 하지 않고 신속하게 사고선박을 예인, 인근 조선소에 접안 시키고 예인선 A호 주변에 오일펜스 60미터 가량을 설치해 해양오염을 방지했다.
 예인선 A호(740톤, 크레인선)는 연료로 사용하는 벙커A유 1만L와 경유 2000L를 적재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해경은 “경비함정 3척, 방제정 2척, 해경구조대가 현장에서 해양오염에 대비 하고 있으며 인근 조선소에 접안한 상태에서 폐유 수거차량을 동원해 수거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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