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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교통사고 사망자 '뚝'... 보행친화 정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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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교통사고 사망자 '뚝'... 보행친화 정책 효과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9.02.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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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강원 춘천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해 춘천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3명으로 지난 2017년 30명에 비해 43%가량 감소했다.
 춘천시는 그동안 시정부가 적극 추진해온 분야별 교통 안전사업이 사망사고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도로시설물과 구조물 정비확충 ▲신호연동화 속도 하향(26개 노선 256교차로) ▲횡단보도 보행 잔여시간 확대 ▲위험도로 구조개선(호반순환도로, 거두~장학리간 도로, 만천사거리)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등을 추진했다.
 올해도 춘천시는 교통사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한다.
 주요사업으로는 보행자 중심의 신호체계구축, 보행친화지역 조성,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 횡단보도 보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 확대 등이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교통 유관기관 간 협업으로 분야별 교통안전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교통사고 지수가 대폭 개선됐다”며 “올해부터는 3불(보행불만·불안·불편)제거 정책을 본격 추진해 걷고 싶고 걷기 편한 춘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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