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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파트 화재 ‘주민 신속 대처’로 참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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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파트 화재 ‘주민 신속 대처’로 참사 막아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3.19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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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정선소방서(서장 김용한)는 지난 17일 오후 9시 20분경 정선읍 소재 한 아파트 내 발생한 화재에서 주민의 신속한 대처로 큰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최모 씨(34)가 자신의 집 침대 위에 깔려있는 전기장판에 화재가 발생하자 아파트 내부에 있던 소화기로 신속히 초기 진압해 대형화재 발생을 저지했다.


 최씨는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도 있는 화재에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평소 비치해두는 소화기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평소 배운 소방안전교육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김용한 소방서장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진압할 수 있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이라며 “일반 주택도 2017년 24일부터는 구획된 실마다 감지기 1개, 각 층마다 소화기 1개를 의무적으로 비치해 항상 화재발생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선소방서와 119안전센터 및 정선의용소방대에는 관할 소재 기초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 및 소화기, 감지기 기증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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