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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사무관 재취업 全無 ‘실업자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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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사무관 재취업 全無 ‘실업자 전락’
  • 천안/ 오재연기자
  • 승인 2019.03.20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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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사무관급 퇴임자들이 퇴임후 갈곳이 마땅치 않아 실업자로 전락하고 있다.

반면 국장급 퇴임자들은 산업단지관리사무소 소장자리를 차고 들어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예전 국장급은 소장, 과장(사무관)급은 사무국장으로 임용하던 관행이 완전 깨진 것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기준 퇴직자는3급 1명, 4급 3명, 5급 2명이라는 것. 여기에 공로연수 4급 2명과 5급 8명까지 합치면 퇴임자는 부쩍늘어난다.

그러나 대다수 퇴직자들은 직장을 얻지못해 실업자로 전락하고 있다.

이같은 요인은 그동안 퇴직공무원들로 채우던 자리를 민간인이 차지하기 때문으로 천안시와 의 유기적 업무 협조에 먹구름이다.

올 3월과 4월 임기가 만료되는 산업단지 관리사무소 소장자리에는 3공단은 윤경섭 전 기획경제국장(3급)이 취업심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4산업단지에는 인석진 전 인석진교통국장.

5산업단지 전 천안시감사관이 천흥산업단지는 김순남 전 서북구청장이 취업 했고 풍세산업단지는 김거태 전 동남구청장이 내정됐다.

그동안 관례로 가던 과장(사무관)급은 산업단지 관리사무소 취업에 찬밥이 됐다.

이와관련 한 퇴직공무원은 “퇴직공무원들이 취업하던 관행이 깨져 실업자만 양산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공무원내부에서도 일반인이 투입되는 것에 불만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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