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성곤)가 봄철 여행기간을 맞아 화재 및 안전사고 등 예방을 위해 도내 숙박 및 수련시설 420개동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내달 3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문와 민간인을 포함한 19개반 57명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된다.
소방시설 등의 정상작동 여부 확인, 비상구 폐쇄, 복도계단 등 물건적치와 장애물 설치 행위, 이용객에 대한 피난대피 계획 수립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관계인들을 위한 화재예방 특별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비상구 및 대피로 등의 폐쇄, 소방시설 고장상태 방치 등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강력 조치하고, 단순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을 두고 빠른 시일 내 바로잡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