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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署,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에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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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署,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에방 교육 실시
  • 영천/ 윤석중기자
  • 승인 2019.04.1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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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천경찰서(서장 김영환)는 최근 영천시 신녕면에 위치한 성덕대학교에서 외국인유학생 대상으로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인터넷물품사기,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범죄예방교육은 ‘한국어 언어연수과정’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유학생 30여 명 대상으로 유학생들에게 일어나기 쉬운 보이스피싱, 인터넷물품사기 등 생활밀착형 범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예방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학생용 경찰청 교육자료(PPT)를 이용 베트남어 동시통역 특강으로 진행돼 한국어가 서투른 유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점유이탈물횡령 등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에 대한 사례 위주 교육과 베트남어, 우즈베크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범죄예방가이드’ 배부와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홍보로 유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영환 서장은 “지난 해 말 기준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16만 명으로 해마다 대학의 국제교류 활성화로 유학생들을 위한 범죄예방교육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의 범죄피해 예방과 더불어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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