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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북평민속시장 어물전 악취저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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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북평민속시장 어물전 악취저감사업 추진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19.08.19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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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 강원 동해시가 관내 북평민속시장 어물전을 대상으로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천연발효미생물 탈취제를 활용한 악취저감사업을 추진한다.

 동해시 구미동 510-10번지 일원 대로변과 골목길 약 250m 구간에 형성돼 있는 북평민속시장 어물전은 생물과 건어물을 취급하는 노점상 50여개가 모여 있어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이 즐겨 찿는 장보기 필수 코스로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시장이 파하고 나면 생선 손질 과정에서 발생한 오·폐물이 도로와 하수구에 잔존해 불쾌한 냄새가 발생하고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악취가 더욱 심해져 인근 거주민과 상인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자 시는 그동안 악취해소를 위해 어물전 구역에 별도 물청소 및 약품 투입, 준설작업 등을 실시해 하수도 퇴적물을 제거해왔지만 일시적인 효과로 해결방안이 되지 못했다.

 이에 시는 해결방안으로 천연미생물 탈취제를 활용한 악취 제거 사례를 접한 후 지난 7월 이를 활용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사업시행 전후 냄새 측정 결과에서도 80% 이상 악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가 오는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민속시장 파장 후 어물전 주변 도로와 하수구 등에 친환경 탈취제를 분사해 악취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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