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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성매매알선 의혹’ 양현석 소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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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성매매알선 의혹’ 양현석 소환 임박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08.19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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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경찰이 '원정 도박'을 벌인 의혹을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19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양 전 대표를 소환할 예정"이라며 "다만 이번 주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양 전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는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현재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이에 지난 17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을 압수수색해 자금 입출금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양 전 대표 등이 회삿돈을 도박 자금으로 빼돌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으나, 아직까지 횡령 혐의와 관련해서는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

경찰은 그간 수사 과정에서 순위 선정에 부적절한 개입이 있었을지 모른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을 일부 발견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프로듀스 101' 다른 시즌 등에서도 유사한 단서가 나오면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또 그룹 빅뱅의 대성(본명 강대성·30)이 소유 빌딩에서 불법 업소 운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9명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11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 전반을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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