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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SRF열병합발전소 백지화 규탄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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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SRF열병합발전소 백지화 규탄대회 연다
  • 원주/안종률 기자
  • 승인 2019.09.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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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원주/안종률 기자> 강원 원주시 SRF열병합발전소 건설이 다시 고개를 들자 SRF저지범대위집행위원회와 시민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19일 원주SRF열병합발전소 백지화 촉구 원주시장 규탄 기자회견 및 삭발식을 원주시청 앞 광장에서 열기로 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해 2월1일 시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SRF열병합발전소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최근 문막화훼단지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SRF열병합발전소가 다시 부각되자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번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SRF저지범대위집행위원회에 따르면 “SRF열병합발전소는 원주시의 사업이 아니며, 더욱이 원주시장의 사업은 아니다”며, 원주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SRF열병합발전소를 시민 모르게 밀실에서 추진하고 있다며 “이것은 35만 원주시민을 농락하는 처사이자 사기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주시장이 할 일은 시민과의 약속대로 고형연료사용 허가와 건축허가를 불허하는 것이지 원주시민의 건강과 생명보다 쓰레기를 태우는 SRF열병합발전소 건설이 먼저일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시의회에도 원주시장의 독단적인 행정을 비판하고 견제함으로써 시민이 시의회에 위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하므로 시민 편에 설 것인지, 방기할 것인지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

 원주/안종률 기자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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