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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지그재그’ 운항…60대 예인선 선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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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지그재그’ 운항…60대 예인선 선장 적발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19.09.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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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예인선을 운항한 혐의(해사안전법 위반)로 선장 A씨(6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은 A씨는 18일 오후 11시 52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광양시 중마일반부두에서 134t 예인선(승선원 4명)을 8.3km를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0%로 만취 상태였다.

A씨는 "술은 마셨지만, 출항 후 침실에서 쉬고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여수항만 VTS는 예인선이 출항한 이후 자주 항로변경을 하고 항로를 이탈하자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다.

항적도를 분석한 결과 이 예인선은 50여분을 항해했으며, 부이를 피하기 위해 지그재그로 운항하는가 하면, 변침으로 좌초 직전까지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음주 운항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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