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화재발생 시 경보기가 울려도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신속하게 대피하기 어려운 군내 청각장애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함이다.
청각장애인용 화재경보시스템은 기존 경보음 대신 연기 감지기와 램프(불빛)·진동 수신기를 연동해 화재발생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이며, 청각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효용성이 크다.
군은 심한 장애로 분류된 청각장애인 156명 중 우선 25명을 선정해 사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대상자는 청양소방서와 연계해 연차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김돈곤 군수는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사업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