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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조선족’ 가장 많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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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조선족’ 가장 많이 산다
  • 김윤미기자
  • 승인 2019.12.08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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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체류중인 국내 등록 외국인중 서울과 경기에는 중국계 한국인 '조선족'이 가장 많이 살고, 제주·대전에는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공개한 등록외국인 지역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9월 현재 127만4775명의 등록 외국인 가운데 수도권인 경기도와 서울시에는 중국동포가 각각 15만2235명, 11만8778명이 살고 있어 다른 외국인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1만8944명), 충남도(1만2875명)의 중국동포 거주비율도 가장 높았다. 등록외국인은 우리나라에 입국해 90일이상 체류를 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신고한 외국인을 말한다. 대전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시 등록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이 각각 5689명, 1만935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도에는 베트남인(4987명)이 최대 규모였다.

경남도(1만8646명), 경북도(1만8479명), 광주광역시(5486명), 대구시(7380명), 부산시(1만2118명), 세종시(1245명), 전라도(1만342명), 전북도(9811명), 충북도(6823명)에도 베트남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었다.

국적별로 등록 외국인을 보면 중국동포가 33만89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21만893명), 베트남(18만3602명), 우즈베키스탄(5만4990명) 캄보디아(4만5138명) 등 순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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