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한영대학(총장 임정섭)이 대기업 취업률이 높은 국가산단 특성화계열 학과의 합격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영대는 지난 12일 대학 강당에서 화공플랜트과,석유화학 공정과, 화공환경안전과의 2019학년 합격생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대기업인 GS칼텍스, LG화학, 여천NCC, 롯데케미칼, 포스코, SK이노베이션, S-OIL, 한화큐셀코리아 등의 취업률이 80%에 달하는 등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손꼽히는 유망 학과이다.
예비대학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고, 기초학력을 높여 석유화학분야의 기초학습과 취업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이해와 여수 국가산단 취업정보, 회사소개 등으로 이뤄졌으며, GS칼텍스 강정범 상무가 나서‘석유화학산업 이해와 직장인의 자세’에 관해 특강했다.
한영대 오철곤 석유화학공정과 교수도 ‘기업의 바람직한 인재상과 취업사례로 살펴보는 취업 성공전략 및 필요역량’에 대해 강의했다.
임정섭 총장은 “석유화학 산업단지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국가산단 특성화계열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며 “신입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지식과 인성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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