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지부장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대학원장)는 1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18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제12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축제인의 축제로 불리는 행사로 이날 요한 몰멘 네덜란드 축제공사 사장, 제프 커티스 세계축제협회 의장, 마리 미체스키 덴마크 코펜하겐 컬처나이트 총괄매니저 등 축제를 통한 도시재생을 메인테마로 해외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했다.
표광종 문체부 서기관은 중앙정부의 주요 축제정책방향을 설명하며 주제발표로 빅데이터, 축제재단, 축제자격증 등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된다.
피너클 어워드 시상식은 세계축제협회 미국 본선 진출에 앞서 한국대회를 12년째 한국지부에서 개최하고 있다. 전국 30여개의 쟁쟁한 축제들이 약 100여개의 종목으로 경쟁해 한국대회 수상의 영광과 미국 본선대회로 진출하게 된다.
한편 세계축제협회는 세계적인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축제경영의 정보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1956년에 설립, 미국 아이다호 주 보이즈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회원국은 전 세계 5개 대륙 중 50여국의 나라가 가입돼 한국지부는 2007년에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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