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이남영)은 지난16일~19일 3박4일간 ‘의병의 후예’ 2019. 해외항일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했다.
 
   의령교육지원청은 지역 의병유적 및 독립운동가를 활용한 역사교육으로 향토애를 함양하기 위해 “의병의 후예”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19. 해외항일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초·중학생 28명은 1919년~1935년 시기의 상해와 항주 대한민국임시정부 발자취 탐방을 통해 국내외에 흩어져 있던 임시정부들의 통합 의미와 체제 재정비, 중국 정부와 연대 등 침체된 임시정부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한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상해 윤봉길 의사의 매헌 기념관과 가흥 김구 선생 피난처를 직접 방문하여 헌화하고 참배하면서 역사적인 순간을 되새겨 보았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 여운형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인성학교를 계승하여,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해한국학교를 방문하여, 학교의 역사적 의미와 상해 속 한국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의령/ 최판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