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목포대, 취업률 61.4% 일반 국립대 ‘최상위권’
상태바
목포대, 취업률 61.4% 일반 국립대 ‘최상위권’
  • 목포/ 권상용기자
  • 승인 2018.01.14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대비 3.5%상승…약대 94.4%

목포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6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 DB 연계 취업통계조사'에서 전년 대비 취업률이 3.5% 상승한 61.4%를 기록했다.


이 같은 취업률은 특수목적대학, 산업계대학, 교원양성대학을 제외한 17개 일반 국립대학 중 2위에 해당하는 결과다. 특히 지난해 청년 실업률이 9.9%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4년제 일반대학 취업률이 4년 연속 하락한 것을 고려할 때 이번 목포대의 취업률 성과는 지역 대학가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목포대는 농림어업 비중이 높은 지역 산업구조와 조선업의 불황에 따른 대불산단 내 입주기업들의 극심한 경영난으로 신규 채용여력이 없는 전남 서남권의 취업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진로지도교수제를 내실 있게 운영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진로지도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조기 진로목표 설정과 취업역량 개발을 통해 단절 없는 사회진출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 2014년 취업률 54.7%, 2015년 취업률 58.0%, 2016년 57.9%, 올해 61.4%로 상승폭을 높이며 취업률 60%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목포대 계열별 취업률을 보면 약대 94.4%, 생활과학예술체육대 68.4%, 공대 64.2%, 경영대 63.3%, 자연과학대 59.5%, 사범대 58.1%, 인문대 51.1%, 사회과학대 50.0% 등이 기록됐다.


한편 최일 목포대 총장은 “작년 말 취업률 상승과 일반계 국립대학 중 최상위권 취업률을 달성해 취업이 잘 되는 대학임을 입증한 만큼 내실있는 성과로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며 “올 한해도 지역의 우수인재를 키워 지역에 안착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높은 취업률을 유지해 취업이 잘 되는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