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롭게 이전한 구청 내 진학상담센터 상담실에서 휘경여고 학생이 대입진학상담을 받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대입진학률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교육비전센터’ 및 ‘진학상담센터’를 동대문구청으로 이전해 확대 운영한다.

기존 답십리동 문화회관에 있던 교육비전센터와 용두동 민간건물을 임대해 운영해온 진학상담센터는 지난 2월 구청 9층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이달 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새롭게 단장한 센터는 250㎡(75평) 규모로, 30~50명을 수용하는 2개의 프로그램 강의실과 개별 상담을 위한 2개의 상담실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각종 입시 및 진학 관련 전문서적이 비치된 상담 대기실이 있어 학생과 학부모가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연간 2,000건 이상 입시 컨설팅과 160회 이상의 입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주)유웨이중앙교육에서 위탁운영을 맡게 돼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입진학상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교육비전센터는 초‧중‧고교생의 학력신장을 위한 학습법 강의 및 자기주도 학습상담과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학습멘토링 사업, 교육정보 제공을 위한 학부모 교실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관내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대학 진학률 향상을 위한 시설이 새롭게 단장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맞이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동대문구 교육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알차게 잘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