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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고립어린이집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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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고립어린이집 대폭 확충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5.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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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키로했다.
시는 올해부터 국공립어린이집을 매년 7개소씩, 2022년까지 35곳을 더 늘려 모두 48곳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의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확대’라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부응하고,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 보육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현재 광양에는 국공립어린이집 1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는 어린이집 수급상황과 보육수요를 감안해 기존에 운영 중인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매입하거나 무상으로 임차해 국공립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광양읍 한빛, 슬기, 중마동 민족사관 등 민간어린이집 3개소와 중마동 한아름, 꼬마또래 등 가정어린이집 2개소를 매입하고, 광양읍 창덕에버빌2차아파트 어린이집 1곳과 올 하반기 중으로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1곳을 전환할 예정이다.
시는 장기임차를 제외한 6개소에 대해 오는 8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광양시의회에서 매입대상 어린이집 5개소의 공유재산관리계획과 무상임차대상 어린이집 1개소의 민간위탁동의를 받았다.
특히, 시 최초로 광양읍 창덕에버빌2차아파트 단지 내 개인에게 유상임대 운영하던 창덕어린이집을 시가 10년간 무상임대하기로 지난 3월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아파트 입주민들의 자녀의 보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 어린이집은 모두 138곳이 운영중이며, 5863명의 어린이 가운데 803명만 국공립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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